[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롯데에게 연패는 없었다. 롯데가 절묘한 투타 하모니로 SSG를 제압했다.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6⅔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구원투수로 나온 전미르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홀드를,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1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박세웅은 시는 3승(2패)째.타선에서는 전준우가 4타수 3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주위에서 밉상이라고 하는데…"지난 주말 KBO 리그 최고의 화제 주인공은 단연 롯데 외야수 황성빈(27)이었다. 황성빈은 21일 KT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이며 롯데의 3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올해 백업으로 출발했던 황성빈이 이제 주전으로 완전히 눈도장을 찍은 순간이었다.사실 황성빈은 '홈런쇼'에 앞서 KIA 양현종과의 신경전, LG 케이시 켈리와의 언쟁으로 인한 벤치 클리어링으로 더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상대 입장에서는 '얄밉다'고 느낄 수도 있었던
[스포티비뉴스=사직, 윤욱재 기자] 맹타를 휘두르던 롯데 '천재유격수' 이학주(34)는 왜 2군으로 내려간 것일까.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 내야수 이학주를 비롯해 서동욱, 신정락, 정우준 등 선수 4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이어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이정훈을 추가로 말소한 롯데는 노진혁, 한현희, 이호준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롯데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선수 중에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 이학주다. 이학주는 올해 16경기에 나와 홈런과 타점은 없지만 타율 .366(41타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갈 때는 내 발로 가고 싶었다. 누구에게 휘둘리는 게 아니라 내 발로 가고 싶었다."두산 베어스는 지난 2022년 10월 8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오재원(39)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두산은 그해 일찍이 9위를 확정해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최종전이자 홈팬들과 인사하는 마지막 날이었다. 구단은 2007년 입단해 2022년까지 16년 동안 원클럽맨으로 활약하고, 주장으로 2015년과 2019년 한국시리즈 우승도 이끌었던 베테랑이었기에 오재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은퇴식을 마련해줬다. 오재원은 경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작년 9월이었다. 롯데 외야수 황성빈(27)은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1군 엔트리로 돌아왔으나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어느덧 그의 시즌 타율은 .218까지 떨어져 있었다. 지난 2022년 102경기에 출장해 타율 .294에 94안타 1홈런 16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며 롯데 외야진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던 황성빈은 지난 해 4월까지만 해도 타율 .353에 타점 3개에 도루 3개로 뛰어난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손가락과 발목에 부상을 입으면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지난 해 5월 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패, 패, 패, 패, 패, 패, 패, 패, 그리고 달콤한 1승. 롯데가 드디어 8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롯데 자이언츠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이날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이 6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따냈고 전미르가 1⅔이닝 무실점, 최준용이 1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LG 타선을 2점으로 제압했다.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
[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이렇게 던질 줄 알았나…"허무한 끝내기 패배에 '명장'도 아쉬움이 컸다. 롯데는 결국 8연패 수렁에 빠지고 말았다.롯데와 LG의 맞대결이 펼쳐졌던 지난 17일 잠실구장. 롯데는 모처럼 장단 14안타를 터뜨리며 활발한 공격을 선보였고 9회초 3-5로 뒤지다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5-5 동점을 이루면서 극적인 승부를 이어갔다.그러나 기쁨은 잠시였다. 롯데는 어떻게든 경기를 잡기 위해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을 투입했지만 김원중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무사 만루 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역대급 추락'에 신음하고 있다. 속절 없는 8연패의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롯데는 올해 20경기를 치르면서 4승 밖에 거두지 못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무승부는 단 한 차례도 없었으니 16패를 당했다는 의미다. 승률은 .200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롯데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와의 경기에서도 '또' 졌다. 9회초 이정훈의 우전 적시 2루타와 손호영의 밀어내기 볼넷에 힘입어 극적으로 5-5 동점을 이룬 롯데는 9회말 마무리투수 김원중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는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볼카운트나 경기 상황에 따른 심판의 심리적인 편향이 드러나지 않게 됐고, 모든 팀이 모두 같은 기준으로 판정을 받게 됐다는 점에서 환영할 만했다. 현장의 의견이 엇갈리기는 하지만 '공평하다'는 점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아직은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는 기술이다. KBO는 지난달 7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ABS와 피치클락 등 2024년 새로 도입된 규칙과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염경엽 감독이 '3번째 개막'을 외친 LG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위기의 롯데는 연패가 7경기까지 길어졌다.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최근 2연패, 지난주 6경기 1승 5패 부진으로 무려 5년 만에 승률이 5할을 밑돌게 됐지만 곧바로 회복했다. 10승 1무 10패로 승률 0.500이다. 롯데는 7연패에 빠지면서 4승 15패로 승률이 0.214까지 떨어졌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선수단 미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김태형 감독이 주전 포수 유강남을 1군에서 말소한 배경을 설명했다. '마음을 추스르고 오라'는 뜻이었다고. 그러면서도 14일 고척 키움전에서 나온 3볼 타격 후 병살타에 대해서는 "상황에 맞지 않았다"고 확실하게 지적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5일 포수 유강남, 내야수 정대선, 투수 박진형을 말소하고 포수 서동욱, 투수 신정락 최이준을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선발들이 일찍 내려가니까 중간 투수를 한 명 늘렸다. 포수는 유강남이 조금 마음을 추스르고 올라와야 할 것 같아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는 2017시즌을 마치고 FA를 선언한 '안방마님' 강민호를 놓치면서 창단 이래 최악의 포수난에 시달렸다. 내부 육성도, 트레이드를 통한 영입도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허송세월을 했다.마침 2022시즌이 끝나고 FA 포수들이 쏟아져 나왔고 롯데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는 LG에서 오랜 기간 주전으로 내공을 쌓은 유강남과 4년 총액 80억원에 계약하면서 단숨에 안방 공백을 메우는데 성공했다. 유강남은 LG의 철벽 마운드와 함께 했던 포수로 매년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강철의 몸을 지녔고 발군의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2023년 시즌을 앞두고 롯데가 야심차게 영입한 세 프리에이전트(FA) 선수가 모두 2군에 내려가는 참담한 사건이 벌어졌다. 부상도 아니고, 모두 부진 때문이다. 롯데의 1군 선수단 정비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가 어려운 여건을 빠져 나갈 수 있을지, 또 세 선수의 자존심 회복 시점이 언제가 될지도 관심사다.KBO는 야구 경기가 없는 15일 1군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총 10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되고 세 명의 선수가 1군에 등록됐다. 나머지 7명은 16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롯데가 결국 최하위로 추락했다. 롯데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4-9로 완패했다. 지난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모두 패한 롯데는 이 경기까지 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전적 4승 12패를 기록, 승률 .250으로 최하위 추락을 피하지 못했다.지금 롯데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답답하다'는 표현이 절로 나올 정도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롯데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명장' 김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키움 홍원기 감독과 인사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곽혜미 기자]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 김태형 감독이 경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사직, 최민우 기자]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롯데는 막바지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0-2로 뒤진 7회 2사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설 준비를 하던 유강남은 돌연 교체 지시를 받았다. 김태형 감독이 최근 부진에 빠져 있는 유강남 대신 이정훈을 택했기 때문이다. 시리즈 스윕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김태형 감독은 유강남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보다 팀 승리가 더 절실했다.유강남 대신 투입된 이정훈이 바뀐 투수 임창민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기